송혜교는 2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가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관련 인터뷰에서 "욕설 연기를 위해 욕 연습을 많이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친한 언니들이 욕을 잘한다. 언니들에게 많이 배웠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20대때는 욕을 전혀 할 줄 몰랐다. 30대인 지금 친한 지인들 앞에서는 조금씩 할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부모보다 더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을 가진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발간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강동원과 송혜교가 부모인 대수와 미라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9월 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