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 27일 영월 한반도면에 위치한 쌍용복지회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대상 노인성질환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노인성질환 진료는 강릉아산병원과 함께 진행됐고 가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 기사 등 의료진이 참여했다.
중점 진료 내용은 내과, 외과, 피부과 등 이고 가정의학 전문의의 세밀한 진료와 혈액검사, X-선 촬영 약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졌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4월 영월군 남면을 시작으로 올해 계획된 총 16회 진료 중 절반 이상을 소화했고 다음 노인성질환 진료는 9월 12일 태백시 삼수동에서 진행된다.
권혁성 강원랜드복지재단 사무국장은“노인성질환 무료 진료는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이어온 이동진료사업이다”며“현재까지 2000명의 어르신들이 의료 혜택을 받았으며 진료기관이 부족한 폐광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강원랜드복지재단은 노인성질환 진료를 비롯해 한방진료, 안과진료 등 이동진료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