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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사고 승합차 스타렉스는 어떤 자동차?
걸 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가다 영동고속도로상에서 교통사고를 낸 자동차는 스타렉스로 알려졌다.
스타렉스는 현대자동차가 1997년에 처음 내놓은 다목적 승합차로, 18년째 판매되고 있는 장수모델.
현재 국내에서는 LPi왜건, 디젤 왜건(2륜 및 4륜)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승차인원이 11∼12명이며, 가격은 2075만∼2710만원이다. 승차 공간이 넓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경제적이어서 유치원과 종교시설, 음식점 등에서 많이 사용한다. 연예인은 매너저와 코디네이터 등 다수가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스타렉스처럼 승합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2011년 차의 천장을 높이고 폭도 늘리면서 편의 사항을 더한 7인승 '그랜드 스타렉스 더 리무진'을 내놨지만 현재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에 조사 중이지만, 사고는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고속 주행 상황에서 차량 바퀴가 빠질 경우 자동차는 중심을 잃고 좌우로 흔들리게 된다"며 "자체의 결함 외에도 정비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