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후 '저희 소속 배우 이지연씨가 최근 불거진 '이병헌씨 사건' 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씨와 동명이인 일뿐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간혹 이를 혼동해 저희 소속 배우 이지연씨의 사진을 기사와 블로그 등에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어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양해 메일 드립니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배우 이지연씨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글램 다희와 모델 B(25)씨는 함께 음담패설 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 1일 체포됐다. 지난 3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 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