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의남매 특집'으로 꾸며져 박준금-최진혁, 박경림-박수홍, 예원-광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광희와 예원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답게 서로에 대한 비밀 폭로는 물론이도 진짜 오누이같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광희는 "예원이 데뷔 전에 단식원에서 풀을 뜯어 먹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고, 이에 예원은 "데뷔를 앞두고 살이 안 빠지는 바람에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단식원을 찾아갔었다"며 "단식원 7일프로그램을 했었는데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잔디밭에 있는 풀을 뜯어 먹었다. 흙도 설탕같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광희와 예원의 연습생 시절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광희는 성형 수술 전 자신의 모습에 놀라고, 예원은 다이어트 전 자신의 모습에 놀라며 서로 당황했다. 이에 박명수는 "예원이가 단식원 갈 만 했다"고 감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