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하지만 반응이 예전같지 않다.
CJ E&M 측은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변호사 강용석·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웹툰 작가 이종범·수학강사 남휘종·자산관리사 유수진·딜러 권주리·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한의사 최연승가지 총 13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일반인 참가자의 출연이다. 지난 5월 진행된 참가자 공개모집에서 3114명의 지원자를 제치고 선발된 4명이 그 주인공. 수능 상위 0.03%의 수재지만 의외의 엉뚱함을 가진 한의사 최연승씨와 게임을 읽는 분석력과 포커페이스가 일품인 현직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씨, 민사고 출신으로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스펙 종결자' 김경훈 씨, 귀여운 외모와 비상한 두뇌를 갖춘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씨다. 방송에 처음 출연하는 이들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패턴과 잠재능력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더 지니어스3' 부제는 '블랙가넷'이다. 이번 시즌에선 게임 내 화폐의 역할을 하는 가넷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스 매치 룰에 작은 변화를 주었는데 '블랙가넷'은 그 변화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색다른 재미 요소가 될 것이다"며 "방송에 처음 등장하는 일반인 참가자들을 비롯해 다양한 성격과 능력의 인물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각본 없는 반전 드라마가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13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벌여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결정한다. 첫방송은 10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