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메시’ 이승우(15,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60m 드리블 골이 네티즌들에게 화제로 자리잡고 있다.
14일(한국시간) 태국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 대회 8강에서 ‘리틀 메시’ 이승우가 두 골을 기록하며 일본을 가볍게 꺾어 대회 4강과 더불어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U17 청소년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특히 후반 2분에는 하프라인 아래부터 볼을 잡아 내리 60m를 질주하며 골키퍼까지 거뜬히 속이며 골을 기록하며 ‘메시’에 버금가는 원더골을 선보였다.
이 골을 본 네티즌들은 06-07시즌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vs 비야레알 경기에서 메시가 기록한 60m 드리블 골과 흡사한 것 같다는 반응이다. ‘암까라 메시’는 이 경기에서 메시의 드리블을 본 해설자가 흥분하며 ‘메시 메시 메시, 암까라 메시 골골골!”을 외치며 유래되었다.
‘리틀 메시’ 이승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강을 하려고 온 것이 아니다. 목표는 우승이다. 더 많인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며 당찬 인터뷰를 선보였다.
이승우의 골에 힘입어 4강에 안착한 우리 16세 청소년 대표팀은 17일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의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걸고 한 판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미 네티즌들은 “’60m 질주’골 이승우, 메시와 함께 뛰는 날이 오길”, “’60m 질주’골 이승우, 메시인줄 알았다니깐!!”, “’60m 드리블 골’ 이승우, 우리에게도 이런 선수가 나오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