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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19일 지적·자폐성 장애인 위한 슈퍼멘토링 콘서트 열어
(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나경원)이 19일 오후 3시 반 서초동 야마하홀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최고 마림비스트 장애령, 나카무라 이사오 교수를 초청해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슈퍼멘토링 콘서트를 연다.
(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분기별로 한번씩 열리는 슈퍼멘토링 콘서트는 유명음악인들이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지적, 자폐성 장애 학생들에게 직접 미니콘서트와 멘토링을 동시에 진행해 그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 동시에 무대 위에서 좋은 연주자가 되기 위한 조언과 레슨을 해주는 마스터클래스 겸 미니콘서트다.
이번 슈퍼멘토로 참가하는 장애령 마림비스트는 지난해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한 ‘2013 평창 스페셜 뮤직 페스티벌’에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타악기 부문의 멘토 교수로 참가한 이후 지적·자폐성 장애 아이들을 위한 음악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재능기부를 통한 장애인 음악 교육과 연주를 위해 많은 일을 해오고 있다. 또한 야마하 뮤직코리아 한국지사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20일 마스터클래스와 연주를 계기로 내한하는 때에 맞추어 한국의 지적, 자폐성 아이들을 위한 슈퍼멘토링 콘서트에도 재능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나카무라 이사오 교수는 현재 독일 칼스루헤 국립 음악대학 교수. 교토 시립 예술 대학 객원 교수이며, 일본 독일을 중심으로 활약하는 유럽에서 가장 신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타악기 주자이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