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의 아들 강인준(16) 군이 ‘유자식 상팔자’에 처음으로 출연한 미국 혼혈 소녀 낸시(15) 양에게 관심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67회 녹화에서 미국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 혼혈 사춘기 자매 브렌다와 낸시 자매가 처음으로 함께했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낸시 자매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일제히 “너무 예쁘다”, “자매 둘 다 미모가 출중하다”며 감탄했고, 낸시 양의 옆에 앉은 강용석의 아들 인준 군이 옆자리를 흘깃거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홍서범은 “‘유자식 상팔자’를 1년 넘게 하면서 오늘같이 밝은 인준이의 표정을 본 적이 없다. 아닌 척 하지만, 낸시 이야기만 하면 자꾸 웃는 것 같다”고 짚어냈고, 이경실 또한 “인준아 표정관리 해 봐. 관심 있는 거 들통 나게 생겼다”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강용석은 “솔직하게 말하면 안 될 것 같기도 한데, 인준이가 대기실에서부터 굉장히 들떠 있었다”라고 폭로해 아들 강인준 군을 멘붕에 빠뜨렸다.
MC 손범수는 “인준아, 낸시는 계속 널 바라보고 있는데 아저씨 좀 그만 보고, 낸시 쪽을 보란 말이야. 지금 봐봐”라며 부추겼고, 강인준 군은 민망하다는 표정으로 “내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낸시를 본 적 있는데, 팬이었기 때문에 신기해서 잘 못 쳐다볼 뿐이다”라고 말끝을 흐혔다. 16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