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인 20일 여자 10m 공기권총, 남자 50m 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 행진의 신호탄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펜싱에서도 남자 에페 정진선, 여자 사브르 김지연에게 금메달이 기대되며 유도 여자 48㎏급의 정보경, 60㎏급의 김원진도 '금빛 메치기'에 나선다. 21일에는 펜싱 플뢰레·사브르와 유도, 수영, 남자 10m 공기권총이 금맥일 이어간다. 유도 남자 81㎏의 김재범과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의 박태환, 펜싱 여자 플뢰레의 남현희와 사브르의 구본길 등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펜싱 여자 에페의 신아람과 사격 여자 25m 권총에 출전하는 김장미가 23일 금 사냥에 나서고, 박태환은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 나서 두 번째 금메달 도전을 한다.
잠시 잠잠했던 한국의 금메달은 28일 쏟아질 전망이다. 효자 종목 양궁 리커브 개인전과 단체전이 모두 열린다. 한국은 남녀 단체와 여자 개인전 금메달이 기대되며 남자 개인전도 금메달을 노릴만하다. 골프 또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리는데 4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야구는 28일 결승에 나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용대-유연성이 출전하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도 금빛 낭보가 들려올 전망이다.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진민섭도 금메달에 도전하며 볼링 남녀 3인조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어 30일에는 레슬링이 금메달에 도전장을 던지며 육상에서 김덕현이 멀리뛰기 2연패를 정조준한다. 10월1일과 2일에도 금메달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 핸드볼의 결승전이 1일에 열리며 태권도에서 남자 87㎏이상급 조철호, 여자 46㎏급 김소희와 레슬링 남자 66㎏급 류한수, 75㎏급 김현우가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요트에서도 레이저급 하지민, RS:X급의 이태훈을 비롯해 4개의 금메달을 꿈꾸고 있다. 정구 혼합복식도 금메달도 기대를 받는 종목이다.
2일에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등장한다.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남자 63㎏급)이 손연재와 함께 금메달 행진을 쌍끌이한다. 남자 축구도 금메달 행렬에 합류한다. 남자 핸드볼도 여자와 '동반 금메달'에 도전하며 럭비, 여자 농구, 육상 남자 세단뛰기 김덕현과 남자 400m 계주도 금메달 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