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리 국민들이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는 종목은 축구와 야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6~17일 전국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아시안 게임 관심 종목을 물었다. 30.1%가 ‘축구’를 꼽아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야구(17.0%), 수영(13.5%), 양궁(10.3%), 리듬체조(9.5%), 태권도(2.7%), 육상(2.2%) 등의 순이었다.
‘축구’는 50대(37.4%), ‘야구’는 30대(25.3%), ‘수영’은 30대(19.0%), ‘양궁’은 60대 이상(11.7%), ‘리듬체조’는 20대(10.9%)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축구 37.4% > 야구 22.7% > 수영 9.2% > 양궁 7.6%’, 여성은 ‘축구 22.9% > 수영 17.6% > 양궁 13.0% > 리듬체조 11.9%’ 등으로 다소 다른 관심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5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