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 두무진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즐겁게 살고 있던 점박이물범 삼 남매를 마스코트로 삼았다. 이들이 마스코트를 수락하게 된 이야기는 아래와 같다.
이들은 부러울 것 없는 자연환경과 빼어난 경관, 풍부한 먹이 때문에 매일 즐겁고, 재미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늘 삼 남매는 인천의 화려한 야경과 항구를 드나드는 배, 하늘을 오가는 비행기를 보며, 인천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함으로 가득 차 있다.
어느 날 인천의 세 수호신인 "빛의 신"과, "바람의 신", "환희의 신"이 인천아시안게임의 수호 정령을 찾아나섰다. 이곳저곳을 다니던 중 두무진의 바위 위에 있는 물범 삼 남매의 따뜻한 마음과 남을 사랑하는 정신, 호기심과 적극성을 느끼껴 마스코트가 돼 달라고 부탁했다. 삼 남매는 뛸 듯이 기뻐하며 수락했다. 인천의 세 수호신은 각각의 물범에게 자신들의 능력과 힘을 전수하여 인천아시안게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첫째 비추온은 빛을 발하는 능력으로 온 세상에 밝고 희망찬 빛을 비추며 인천 AG의 성공적인 준비과정을 알리도록 했다. 둘째 바라메는 빠른 이동능력과 신비한 바람을 일으키는 재능으로 인천의 새로운 소식을 알리도록 했다. 막내 추므로는 흥겨움을 돋우는 환희의 능력으로 인천 AG에 참가하는 선수단들의 열정과 환희의 순간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처럼 다양한 능력을 지닌 물범 삼 남매는 인천과 세계 각지를 누비며 인천아시안게임을 널리 알리고, 세계인에게 꿈과 희망의 도시 '인천'을 소개하는 신이 나는 모험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