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지난 2012년 1월 시무식과 동시에 'SPC해피봉사단' 출범시키고 상생경영의 의지를 알렸다. 허영인 회장은 '정도경영, 품질경영, 글로벌경영'을 경영화두로 제시하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계열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중 매년 연 100명씩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SPC행복한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SPC그룹은 그룹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생 중 선발하고 있다. 이 같은 SPC그룹의 결정은 허영인 회장이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동반성장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SPC가맹점주 자녀 행복한 장학금'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계열사 가맹점을 1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주의 대학생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매 학기 선발해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2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120명에게 총 21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총 47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가맹점주의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MBA 과정, 배스킨라빈스 가맹점주의 경조사에 본사 인원을 파견해 매장 운영을 돕는 '1,2,3 캠페인'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PC그룹은 또 2010년부터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매년 이 학교 학생들을 선발하여 제과제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학생들에게 본사 취업과 교육부 인증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 입학 기회까지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