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희는 다음달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벨라지움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사업가인 예비 남편과는 올해 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첫 만남부터 호감을 느껴 사랑을 키워 왔다. 결혼식 사회는 선배 개그맨 김늘메가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뮤지컬배우 조진아, 축사는 영화배우 최정원·서영희, 성우 김희진 등 동국대 연극학과 동기 연예인들이 맡을 예정이다.
장경희는 "만나온 시간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평소 배려심이 깊고 성격도 잘 맞아 평생 의지해도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결혼을 해서도 방송과 한 가정의 아내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경희는 2003 SBS개그콘테스트 대상을 차지하며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현재는 CJ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과 SBS 좋은 아침의 고정 패널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