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문소리와 와타나베 켄은 물론 박해일·엄정화·조민수·구혜선·유지태·차예련·김새론·권율·오타니 료헤이·이정현·박성웅·조정석·조재현·고아성·김향기·김희애·염정아·이승준·천우희·조여정·문성근·한예리·김남길·김규리·김호정·안성기·김소은·도지원·송일국·강예원·류현경·박서준·손현주·오지호·유연석·윤계상·이솜·이제훈·이하늬·이현우·정우성 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자리를 빛낸다.
국내 스타뿐 아니라 도제 니우·롼징텐·완치안·첸이한·첸지안빈·히로키 류이치·나카시마 테츠야·레지스 바르니에·니카이도 후미·아사노 타나노부·구마키리 가즈요시·리우 시시·미우라 하루마·장효전·진가신·안드레이 즈비야긴체프·아시아 아르젠토·탕웨이도 참석한다. 특히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 이후 한국에서 첫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월드프리미어 93편(장편 66편, 단편 2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9편(장편 34편, 단편 5편)을 포함해 총 75개국 314개의 작품이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