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한민이 '삼총사' 9회에 정명공주로 출연,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민이 맡은 정명공주는 조선 14대 임금 선조가 50대라는 나이에 얻은 유일한 적통. 광해군이 즉위해 영창대군을 역모죄로 사사하고 계비인 인목대비를 폐출시켜 서궁(西宮)에 감금할 때 공주도 폐서인(廢庶人)돼 서궁에 감금돼 인조반정으로 인조가 즉위하면서 공주로 복권됐다. 9회에 첫 등장해 서현진(강빈)을 위험 상황에 빠뜨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즌 1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또 다른 갈등구조가 될 예정이다.
'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현세자와 그의 호위 무사인 승포·안민서·박달향이 조선과 청나라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