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손자’가 안중근 의사로 돌아왔다.
14일 오후 대학로 동숭교회에서 연극 <나는 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 기념 연극 <나는 너다> 의 기자간담회에서 배해선이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연극 <나는 너다> 에서 송일국은 안중근 의사와 아들 안중생 역을 모두 맡았다.
1인2역으로 분해, 아버지와 아들의 상반되고도 고통스런 삶을 진중한 연기로 풀어나간다.
윤석화가 연출한 이 연극은 안중근의 가족사를 꺼내며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를 되돌아보게 하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뇌에 희망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김진경 기자 나는> 나는>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