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주리 2015 S/S 서울패션위크 최복호 런웨이 무대에 섰다.
김주리는 19일 오후 6시 40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최복호 콜렉션 무대에 메인 모델로 올랐다. 최복호 디자이너가 수 많은 쇼를 진행하면서 배우를 메인 모델로 기용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 그만큼 김주리가 모델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 걸 시사했다.
이날 김주리는 전문 모델과의 워킹에서도 전혀 뒤처지지 않았다. 프로 모델처럼 런웨이에서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시선처리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주리는 200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미스 월드에서도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오창석이 속해 있는 PF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후 배우로서 활동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