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메인 포스터에선 네 명의 여주인공 한지혜-고두심-오현경-하연수의 당찬 웃음이 돋보인다. 위풍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들은 ‘기센’ 언니들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또한 서로에게 기대며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은 최근 영화·드라마의 주요 트렌드로 급부상한 ‘워맨스’(Woman과 Romance의 합성어)를 예고한다.
일러스트를 통해 귀여운 느낌을 담은 빵집 앞에서 죄수복을 벗어던지고 앞치마와 제빵 모자를 쓴 네 마녀와 ‘세상을 향한 당찬 설욕전’이라 적힌 카피는 극 중에서 이들이 어떤 식으로 설욕에 나설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문수인 역의 한지혜와 남우석 역의 하석진이 머리를 맞대고 사랑스럽게 시선을 맞추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둘을 감싸는 아련한 분위기와 함께 ‘마법 같은 이야기’란 카피를 통해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비밀을 가지고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서 만난 네 여자가 ‘공동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상쾌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 오는 25일 토요일 밤 10시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