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월드 오브 탱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WGL APAC 2014' 시즌2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즌2 파이널에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한 번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 대표 아레테(ARETE)를 비롯해 아시아 대표인 중국의 이롱(Elong), 일본의 샤를로트 타이거(Charlotte Tiger) 3팀이 왕좌를 놓고 맞붙는다.
특히 시즌1과 월드 사이버 아레나(WCA)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레테가 e스포츠 종주국 한국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사다. 아레테는 지난 주 골드 시리즈에서 히익(HEEIK)을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시즌2 파이널의 한국 대표 출전권을 확보했다.
시즌2 파이널은 24일 오후 6시부터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3팀이 풀 리그를 펼쳐 순위 결정전을 진행하며, 25일 오후 2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 3위 팀의 준결승전을 거쳐 1위 팀과의 결승전을 진행한다.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펼쳐지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6만 달러(6300만원), 2위 팀에는 2만 달러(2100만원), 3위 팀에게는 8500달러(89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 내에서 구매 가능한 모든 프리미엄 전차 34대를 추첨으로 1명에게 제공한다. 관람객 전원에게 1000골드와 프리미엄 계정 10일권, 차고 슬롯을 제공하며 추첨으로 최고 인기 전차인 Type59, 타미야 플라모델을 각각 5명에게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