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하늘을 보며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공간, 너무 이색적이에요!" 솔직한 맛 평가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올리브TV의 테이스티로드에서 배우 김성은과 박수진은 '루프탑 바'를 방문한 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루프탑 바'는 지붕이 없는 옥상이라는 '루프탑(Rooftop)'의 뜻 그대로 옥상을 활용한 공간. 뉴욕이나 홍콩 등 해외에서는 저층 건물부터 고층건물까지 '루프탑'을 활용한 모임과 파티가 성행 중이다. 특히 뉴욕에서는 옥상농업인 '루프탑 파밍', 옥상에서 즐기는 스포츠인 '루프탑 스포츠'와 함께 '루프탑 바'또한 꾸준히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도심 속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바'가 하나 둘 생겨나며 트렌디한 피플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각광받고 있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핫플레이스 '루프탑 바' 3곳을 소개한다.
'터치스카이 루프탑 바'는 28종의 와인과 칵테일, 샴페인, 위스키, 꼬냑, 세계 맥주 등 다양한 주류와 함께 간단한 스낵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야외 테라스와 바뿐만 아니라 친목모임이나 비즈니스 미팅에 적합한 프라이빗룸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파티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와인 필독서 '신의 물방울'에서 '가격 대비 대만족 데일리 스푸만테'로 극찬을 받은 이태리 스파클링 와인, 산테로 피노 샤도네이 스푸만테 (santero spumante pinot chardonnay) 등을 3만 3천원에 선보인다. 이 와인은 감칠맛과 아름다운 기포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픈특가 이벤트와 위켄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동대문에 오픈한 'JW메리어트동대문 스퀘어'의'그리핀 바'와 동대문 핀타워에 12층에 위치한 클래식 바인 '더 탑 햇'도 도심의 야경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그리핀 바'는 10종의 시그니처 칵테일과 위스키 샤워 셀렉션 5개, 300종이 넘는 와인과 시가 컬렉션 보유, 보물 1호인 흥인지문의 야경을 감상하며 도심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더 탑 햇'의 루프탑에서는 남산타워와 북악 스카이웨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한 눈에 내려다 보며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으며 바틀 주문 시 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이태원에 위치한 루프탑 바 '리차드 카피캣'. 높게 뻗어 있는 하와이 야자수가 눈에 띄는 이곳은 마치 해변의 휴양지에 온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리차드 카피캣'에서는 2만 9천원에 20~30가지의 칵테일을, 3만 9천원에 모든 종류의 칵테일을 24시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다른 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파머즈 브랙퍼스트, 대디즈 선데이 등의 미국 가정식과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도심 속 이색 공간 '루프탑 바'에서 색다른 분위기로 가을 야경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