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오는 26일부터 11월30일까지 36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마무리훈련은 작년에 이어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에서 실시하며 김용희 신임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50명이 참가한다. 전유수, 진해수, 정상호, 김성현, 박정권 등 올 시즌 1군 활약으로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은 다음달 2일 합류한다.
김용희 감독은 "이번 마무리훈련은 지난 시즌에 취약했던 부분의 기술적 보완과 체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겠다. 개인보다는 팀의 가치가 우선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정신 교육도 훈련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예정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 시즌 1군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일부 재활 선수들(박희수, 윤희상, 윤길현, 김대유, 이건욱)도 새롭게 출발하는 김용희 신임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향에 적응하기 위해 이번 마무리훈련에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