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외수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입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자 기노 작가의 아들 문성연 어린이가 ‘근육 팔팔 이외수 할아버지’라는 제목으로 그린 그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그림은 짧게 머리를 깎고 손을 번쩍 든 이외수의 모습이다.
이외수는 “근육질의 알통을 자랑스럽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 문성연 어린이 자신이 에너자이저로 변해서 이외수 할아버지한테 우주 에너지를 보내고 있는 중이랍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수는 “그 사이에 떠 있는 것은 책이랍니다. 이 순진무구한 어린이의 당부를 잊지 않고 기필코 다시 일어서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외수는 위암 2기로 판정받고, 현재 춘천 성심병원에 입원해 29일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외수, 꼭 일어났으면 좋겠다" "이외수 그림보니까 힘이 나겠네" "이외수, 빨리 일어나길" 등 여러 반응들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이외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