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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필기구 라미, 장수모델 CP1 선보여
독일 정통 필기구 브랜드 라미(LAMY)에서 1974년에 디자인된 장수 모델 CP1을 소개한다.
1930년 탄생한 라미는 1966년 소개된 라미 2000을 시작으로 다양한 외부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늘 새롭고 특별한 필기구들을 선보이고 있다. 라미 CP1은 1974년에 디자인된 제품으로 라미 2000과 함께 언제나 사랑 받고 있는 대표 장수 모델이다
독일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견고한 재질의 CP1은 Cylindrical Pen의 약자로 슬림한 실린더 모양을 형상화했다. 스테인리스스틸 바디와 클립으로 이루어져 튼튼하고 얇은 바디는 상의 안주머니 또는 가방에 보관하였다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CP1은 1960년대 명확하고 기능적인 라미 스타일을 정립한 게르트 뮐러(Gerd A. Muller)의 디자인으로 탄생하였다. 그는 독일 전기면도기 브랜드 브라운의 디자이너였으며, 라미에서 'Brands of the Century' 상을 수상한 라미 2000을 디자인하기도 하였다.
라미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 수준의 기술, 공정, 소재로 최고의 품질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타 브랜드가 원가 절감을 위해 다른 국가에서 제조하는 것과는 달리 오직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만 제조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