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면 영어, 노래면 노래, 훈훈한 비주얼까지 갖추며 완벽한 ‘영어쌤’으로 활약중인 성시경이 셀카봉 조작 미숙으로 김성령에게 구박을 받아 폭소를 유발했다.
오늘(3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2회에서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하고 엄격한 영어쌤 성시경의 ‘셀카봉 굴욕 사건’이 공개될 예정이다.
예능 최초로 주한 영국 대사관에 초대받은 김성령-성시경. 두 사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세팅한 모습으로 등장해 우월한 비주얼을 뽐냈다. 우아한 드레스로 품격을 드러낸 김성령과 훤칠한 외모를 극강으로 만들어주는 수트발을 과시한 성시경은 대사관에 도착하자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대사관저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보고 반한 김성령이 “사진 찍어야 할 것만 같아”라며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 이에 성시경은 최신 유행 아이템인 셀카봉과 함께 등장해 김성령의 두 눈을 반짝이게 했다.
여느 때와는 달리 다정하게 셀카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 하지만 공개된 사진에는 평소 ‘엄격한’ 성시경에게 애교 섞인 ‘저자세’를 유지하던 김성령이 ‘버럭’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셀카봉 입문자 성시경은 자신만만하게 셀카봉을 들었지만, 미숙한 조작으로 인해 셀카의 필수요소인 ‘얼짱 각도’ 조절에 실패해 김성령에게 약점을 잡혔고, 이 기세를 몰아 김성령의 잔소리가 하늘을 찔렀다고 전해져 이들의 영국대사관 행이 무탈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시경의 셀카봉 굴욕에 네티즌들은 "'띠과외' 성시경-김성령, 김성령 그동안 당했던 것 복수한 듯" "'띠과외' 성시경-김성령, 김성령 너무 귀여워" "'띠과외' 성시경-김성령, 성시경 셀카봉 굴욕이라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