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영월 상동 오지마을 한방진료를 마지막으로 2014 무료 이동진료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동진료사업은 폐광지역 4개시·군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로암안과병원, 세명대학교부속한방병원, 강릉 아산병원 등 전문 의료진과 함께 안과, 한방, 노인성질환 등으로 나눠 진행하는 강원랜드복지재단의 이동복지사업 중 하나다.
복지재단은 노인인구가 많고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안과진료, 한방캠프, 오지마을 한방진료, 노인성질환 진료 등을 총 44회 진행했으며, 지역주민 3,815명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특히, 복지재단은 각 이동진료사업들이 진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봉사단원들과 함께 식사제공, 문화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봉사활동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권혁성 사무국장은“폐광지역 고령화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의료욕구를 해소하기위해 이와같은 진료사업을 실시했다”며“전문의료기관과 공식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무료의료지원을 보완 및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