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는 목소리 재능기부 내레이션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1TV '소나기 -소중한 나눔 이야기' '마음으로 보는 아빠, 영인 씨의 다짐' 내레이션을 맡았다. 40년간 신문배달을 하며 열심히 살아오던 신영인 씨가 시력을 잃어가며 베트남 아내와 6세 된 아들을 지키려고 하는 아빠의 이야기를 대신했다. 그동안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기부활동을 펼친 이승기는 지난해 종영된 KBS '현장르포 동행'에서도 출연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함께 지속적인 후원했다.
김남길은 영화 '누구에게나 찬란한'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 뜻을 함께 했다. '누구에게나 찬란한'은 모든 아이들이 인생의 주전이 되길 바라는 유소년 축구계의 히딩크
태근 감독과 단 하나의 희망인 축구가 하고 싶은 '희망FC' 아이들의 '뜨거운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김남길은 "좋은 취지의 영화이며 뜻 깊은 일이 될 것 같아 흔쾌히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말했다.
심지호는 개발 NGO 단체 '써빙 프렌즈' 홍보대사로 위촉돼 희망을 주제로 한 영상의 내레이션 녹음으로 목소리 재능을 기부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관악구청에서 열린 10주년 기념식에서 공식적으로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앞으로 '써빙 프렌즈' 활동을 알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목소리 재능 기부, 희망을 주제로 한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심지호는 따뜻한 마음과 목소리로 영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연우진은 지난 9월 방송된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 프로젝트 '나누면 행복' 구세군 특집 '열 명의 천사들에게 찾아온 기적' 편 내레이션을 맡았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