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은 공익근무를 올해 마치고 새롭게 방송과 개그를 준비하며 최근 틱장애를 알리고 꿈을 전하는 청년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스타강사로 거듭나고 있다.
개그맨 김진은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틱장애를 어린시절부터 갖고 있었다. 고개를 자기도 모르게 돌리고 어깨를 올려야 하는 틱장애로 중학교 시절부터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경험도 있고 심한 경우 학교 1년 선배인 일진들에게 끌려가서 죽도록 맞고 자살도 생각한적도 여러번 있었다고 한다.
그런 그가 틱장애를 이기고 ‘유머를 즐기며 다른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직업인 개그맨’길을 선택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에 당당히 합격했다. KBS공채에만 합격하면 모든 여려움이 끝나고 스타의 자리에 올라 있을것만 같았지만, 그에게는 틱장애가 있었기에 쉽지만은 않았다.
그런 그의 인생역정의 고난의 모습이 지난 2009년에 KBS의 인간극장에 소개가 되고 대중들의 주목을 받으며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었다. 하지만 잠시뿐이였다. 그리고 몇 개의 코너를 거치고 나이가 차서 틱장애로 인해서 공익근무를 하게 되었다.
개그맨 김진은 방송국에서는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으로도 유명할정도로 아이디어가 뛰어나다. 그리고 그만의 성인을 위한 유머나 개인기, 현장에서의 장악력은 왠만한 스타들도 따라할수 없을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과 스타성도 틱장애로 대중앞에 자주 나설수는 없었다.
하지만 올해 공익을 마친 개그맨 김진은 오히려 틱장애를 갖고 살아야 하는 “그만의 틱장애를 이겨내고 틱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전도사”로 탈바꿈했다.
2007년 개그맨 김진은 KBS MT에서 버스안에서 개그맨들을 위한 ‘틱장애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재미난 유머와 곁들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며 틱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대한 40분짜리 강연을 개그맨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때 그 자리에서 최근 스타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의 눈에 띄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권영찬닷컴 소속의 스타강사로 영입이 되고 권영찬으로부터 개인 교습을 받아 공익을 마치면서 청소년들에게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과 함께 대학생 청년들에게는 ‘틱장애를 이겨내고 개그맨이 될수 있었던 꿈의 이야기!’와 ‘꿈에 대한 희망을 갖어라!’라는 주제를 통해서 다양한 현장에서 청년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권영찬닷컴의 권영찬대표는 “김진의 강연을 들었는데, 선천척으로 타고난 스타강사다, 단지 행사를 워낙 많이 했기에 용어선택에 대한 트레이닝을 시켰고, 지금은 어느 강연자리에 서더라도 장애를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스타강사의 자리에 우뚝 설수 있다”라고 전했다.
권영찬은 최근 스타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호선 상담학 박사를 발굴해 내고, 골드만삭스 출신의 앤디황 교수를 세상에 소개한 스타강사 제조기로도 유명하다.
한편, 개그맨 김진은 2005년 인덕대학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2009년 서울 예술종합학교를 추가로 졸업하였다. 김진은 개그콘서트를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하였으며, 2014 한국 경제 발전 협동조합 홍보대사와 2014 한국 장애인 협회 광진구의회 홍보대사를 맡으며 장애에 대한 비장애인이 갖는 편견에 대해서 올바른 인식을 갖을수 있게 다양한 현장에서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