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증시 10시 개장, 폐장도 한 시간 늦퉈진 오후 4시..."인생의 가장 중요한 날"
등록2014.11.10 12:15
수능일 증시 10시 개장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1월7일 국내 증시가 1시간 늦게 개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31일 수능 당일 출근시간 조정에 따라 유가증권시장ㆍ코스닥시장ㆍ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 개시와 종료시간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였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로 바뀐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15분까지였던 코스피200선물ㆍ옵션, 국채선물, 미국달러선물 등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15분까지로 변경된다.
반면, 오후 6시까지인 장 종료 후 시간외 단일가매매와 시간외 대량매매 종료시점은 바뀌지 않는다.
통화선물ㆍ옵션, 금선물, 미니금선물, 미국달러플렉스선물은 외환거래와 연동되기 때문에 매매 시작 시간만 1시간 늦춘다. 코스피200선물, 코스피200옵션을 거래하는 야간시장도 개장만 1시간 연기한다.
수능일 증시 10시 개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일 증시 10시 개장, 수능일은 증시도 한 시간 미루게 한다" "수능일 증시 10시 개장, 수능때 생각난다" "수능일 증시 10시 개장, 하루쯤이야 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