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는 오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해외 공연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가수 김창완을 대신해 SBS 파워FM 107.7㎒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진행을 맡게 됐다. 그는 "대선배 김창완의 자리를 어떻게 채워야 할 지 걱정이지만 오랜만에 파워 FM 청취자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문정희는 2009년 SBS 파워FM 설 특집방송 '설 음악여행 파워 리퀘스트'를 통해 DJ에 도전했고, 당시 타고난 순발력과 깔끔한 진행솜씨로 호평을 받았다.
문정희는 13일 개봉한 영화 '카트'와 20일 개봉 예정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 출연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라디오 제작진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