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에볼라 긴급구호 캠페인’ 홍보 영상에 출연,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어린이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19일 유니세프가 밝혔다.
김연아는 이 영상에서 “전 지구를 공포에 몰아넣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힘없는 어린이들이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서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달라”고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의 국제 친선대사로 임명된 후 국내외에 큰 사고가 일어나면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세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왔다.
유니세프는 올해 1월부터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 예방과 치료, 보호를 위한 대규모 긴급구호 활동을 벌여왔다.
아울러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홈페이지(www.unicef.or.kr/ebola)를 통해 내년 2월까지 에볼라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필요한 기금의 30% 정도만 모금된 상황이다.
김연아의 지원활동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마음씨도 참 곱네" "김연아, 마음도 곱고 진짜 좋음" "김연아, 에볼라는 막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