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3일 겨울철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균 감염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노토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겨울철(12월~2월)에 주로 발생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38건 발생했다. 올해는 13건이 발생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균은 일반세균과는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생장한다. 또 적은 양으로도 발병하는 특징을 가진다.
노토바이러스균으로 인한 식중독 증상은 음식물 섭취 후 24~28시간이 지나 나타난다. 구토, 설사, 복통 등이 그 증상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탈수 증상도 일으킨다.
식중독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은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실태 청결 등 개인위생관리에 주의하고 손은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을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오염된 채소, 과일 및 패류(굴, 조개 등)는 날 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한다. 지하수도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로바이러스 증상, 겨울에도 어패류는 조심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걸려봤는데 정말 천국문 보고왔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대부분 질병은 손만 잘 씻어도 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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