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티볼리(Tivoli)’로 확정했으며 오는 2015년 1월 출시 예정이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빌라데스테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휴양지로 사랑받아 왔으며,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의 이름이기도 하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외관은 경쾌함을 기조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실루엣을 통해 어번 다이내믹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바탕으로 손쉽게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공간활용과 함께 고급 라운지의 모던함을 느낄수 있는 콤팩트 디럭스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차명을 표기할 서체는 차의 성격과 스타일링을 반영해 디자인이 됐다. 정갈한 serif 서체를 바탕으로 삼았으며, 세로획의 굵기 대비를 최소화하고 너비를 넓혀 볼륨감을 부여해 차명이 가진 전통과 신차의 모던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