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대기와 차가운 바람, 초겨울이 시작됨에 따라 피부는 건조와 당김. 홍조 등 평소와 다른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온다. 이는 피부가 보내는 이상 신호이므로 방관하게 될 경우 더 큰 피부 트러블이 될 수도 있다. 체력이 떨어지면 보양식을 먹듯 피부 컨디션이 떨어지는 초 겨울에는 고농축으로 영양성분을 담은 앰플 등을 이용한 피부 집중 케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CNP차앤박화장품 피부 연구소 박준우 수석연구원은 “초겨울의 찬바람과 건조해진 대기는 피부에 자극을 주고 각질층 탈락을 가속화시키는 것은 물론 피부 속 유수분 함량은 줄어들게 하기 때문에 피부는 거칠고 탄력을 읽게 쉽다” 며 “하루의 7-8잔의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꾸준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과 동시에 고농축 영양성분이 든 앰플이나 고보습을 위한 오일 등을 활용해 피부 컨디션을 잘 유지 시켜줘야 다가올 혹한기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지친 피부에 맞춤 앰플 처방
유효성분의 엑기스만 담은 앰플은 단기간 사용으로도 피부 고민을 빠르게 해결해준다. 앰플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선 깨끗한 클렌징은 기본이며 토너를 이용해 피부결을 정돈한 이후 피부에 도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토너 전 단계에 스팀 타올을 3분정도 올려두는 것도 방법.
CNP차앤박화장품의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15ml/25,000원)은 엄선된 프로폴리스 고함량으로 담은 앰플이다. 프로폴리스에서 추출한 CAPE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보습뿐만 아니라 피부에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전달한다. 또한 CNP차앤박화장품의 독자 개발 성분과 마데카소사이드 등의 진정 성분들이 외부환경으로부터 예민해진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도 특징. 히알루론산 등 강력한 보습 성분들도 들어 있어 촉촉한 피부 커디션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더샘 ‘파워 앰플 안티- 링클’(40ml/15,000원)은 건강한 피부로 집중 관리해주는 주름개선 앰플이다. ‘흑효모 발효물’과 ‘비피다 발효성분’이 외부 환경 및 스트레스에 의해 약해진 피부장벽 강화를 돕고 ‘락토 바실러스 발효성분’과 ‘베타 글루칸’이 피부손상을 개선하고 보호하여 활력있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아르간 오일이 함유된 영양 캡슐과 아르간 오일과 폴릭 애시드가 더해진 리포좀 캡슐로 이루어진 ‘마이크로 듀얼 캡슐레이션 공법’으로 피부 친화력을 높이고 흡수를 촉진시켜 피부 컨디션 향상을 도와준다고.
칙칙해진 피부에 화사한 빛을 더해주는 앰플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루미너스 이펙트 브라이트닝 앰플’(5mlX6, 350,000원)은 발효 녹차 성분을 함유, 화이트닝 효과와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선사한다. 아모레퍼시픽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개발된 발효 녹차의 강력한 화이트닝 성분인 브라이트-T 퍼먼트(Bright-T fermentTM)와 이미 생성된 멜라닌을 효과적으로 분해, 배출함과 동시에 새로운 멜라닌의 형성을 억제하는 멜라 어웨이 테크놀로지(Mela-away TechnologyTM)가 피부 본연의 건강한 빛을 되찾아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보습을 위한 한 방울, 페이스 오일
외부 환경이 건조할수록 피부의 표면의 수분은 쉽게 날라간다. 표피 층에 수분을 오래 머물게 하고 싶다면 수분 공급과 함께 적정량의 유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때는 피부에 흡수가 잘되는 페이스 오일이 제격. 페이스 오일을 선택할 때 지성 피부는 녹차씨 오일과 같이 피부 친화력이 좋고 끈적임이 적은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고 점도가 높은 오일은 건성 피부에 추천한다.
이솝의(Aesop)의 ‘파슬리 씨드 안티-옥시던트 페이셜 트리트먼트’(15ml/ 77,000원)는 피부 재생과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페이스 오일이다. 비타민C는 물론 비타민 A와 E가 풍부하게 함유된 파슬리 씨드 오일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외부적인 환경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커란트 씨드는 피부에 즉각적인 영양을 공급해주며, 로즈 힙 오일은 수분공급과 피부 재생을 돕는다고. 3-5방울 정도를 이마부터 목까지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된다.
소망화장품 브랜드 ‘Onl(오늘)’의 ‘에코퓨어 리얼모이스트 밸런스 페이셜 오일’(35ml/20,900원) 은 건조함을 막아주는 천연유래 성분의 페이셜 오일 앰플이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100% 천연 유래 오일로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된 제품이다. 겨울철 들 뜬 각질까지 부드럽게 감싸 안아 빠른 흡수력으로 진정시키고, 산뜻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다. 적당량 덜어 발라주면 바르는 순간부터 집중적인 영양공급으로 오랜 시간 촉촉함과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멜비타 ‘아르간 뷰티 오일’(50ml/48,000원)은 멜비타 고유의 냉압법으로 추출한 프리미엄 엑스트라 버진 아르간 오일이다. 모로코 청정 지역 에사우리아에서 사람의 손으로 직접 수확한 100% 유기농 고품질 아르간 넛트만을 사용하여 냉압법으로 추출한 비정제 오일이며, 오메가 6, 9와 스테롤이 풍부하여 피부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하며, 100% 유기농 제품으로 에코서트 인증을 받아 건조한 얼굴을 물론 바디, 핸드, 풋까지 촉촉함과 윤기를 부여해 준다.
▲머리부터 손끝까지, 보약 같은 한 방울 케어
초겨울 찬바람에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것은 얼굴뿐만이 아니다. 피부 못지 않게 손톱이나 헤어도 집중케어 필요하다. 특히 보디 피부는 얼굴 보다 피지 분비가 적어 건조함을 느끼기 쉽다. 샤워 후 보디 크림 등 보습제에 한두 방울 보디 오일을 넣어 이용하면 더욱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비오템의 '오일 앤 토닉 더블 액션 드라이 오일'(50ml 52,000원)은 ‘오일’과 ‘토닉’ 두가지 제형을 흔들어서 섞어 쓰는 특이한 텍스처의 바디용 오일 미스트다.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과 오일의 보습력 및 윤기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메가 3+6이 함유된 4 가지 오일이 바디피부에 강력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재생 및 항산화 작용을 도와주어, 활력이 넘치는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팬틴 ‘3미닛 미라클 트리트먼트’ (비타민 앰플, 15g x 5개/6.900원)은 극손상 모발을 위해 머리 끝이 갈라지지 않게 도와주는 앰플 형태의 집중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이다. 팬틴의 Pro-V 포뮬라가 염색, 펌, 드라이로 끝이 갈라지거나 끊기고 변색된 모발에 깊숙이 흡수되어 단백질 손실을 줄여 손상된 모발을 회복 시켜준다. 또한 고밀도로 농축된 리페어 입자가 머릿결 한 올 한 올의 회복을 도와 주며 풍부하고 달콤한 향을 더해 빛나고 건강한 모발로 케어해준다.
손톱 전용 앰플도 있어 눈길을 끈다. 클리오의 ‘네일 테라피 에센셜 앰플’(13ml/9000원)은 건조하고 메마른 손톱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부여해주는 앰플 제품이다. 뛰어난 보습 성분인 알로에 베라잎추출물, 감초추출물이 주요 성분으로 함유됐다. 풍부한 영양을 주면서도 끈적끈적한 오일들과 달리 수분 앰플 제형으로 돼 있어 손톱에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바로 흡수돼 건조시간이 따로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