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35)과 김옥빈(27) 측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김옥빈의 연인인 이희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우 이희준은 연극 배우로 활발히 활동해 오다 2007년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로 안방극장에 늦깍이로 데뷔했다.
특히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훈남' 카페 사장 천재용 역으로 등장해 조윤희와 호흡을 맞추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 드라마로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전우치' '직장의 신'등의 드라마와 영화 '환상속의 그대' '감기' '해무'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는 착한남자 창만 역을 맡아 김옥빈과 연인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희준과 김옥빈의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이희준과 김옥빈이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교제 시기는 한 달여 정도다"고 밝혔다.
이날 체코 프라하에 거주하고 있는 한 시민은 본지에 두 사람이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과 함께 흐릿하나마 작게 나온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JTBC '유나의 거리' 종영 후 인터뷰를 마친 후 각각 유럽 여행길에 올랐다. 같이 출발하진 않았지만 현지서 만나는 '시간차 데이트'를 즐기는 등 오붓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