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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MMORPG '최강의군단' 시즌2 시작
액션 MMORPG '최강의군단'이 시즌2를 선언하고 게임 전반적인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세계의 균열’ 업데이트는 신규 던전인 ‘무한회랑’ 추가와 퀘스트 및 난이도 선택 시스템 도입, 다양한 보상이 핵심 내용으로 최강의군단의 새로운 변화의 서막을 알리는 시즌2의 첫 업데이트다. 이달 중 추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향후에도 매달 업데이트가 이어진다.
‘무한회랑’은 기존과는 달리 목표 점수나 종결자가 등장하지 않는 사냥터로, 몬스터의 레벨이 캐릭터들의 레벨에 맞춰 변화하기 때문에 레벨차가 많이 나는 친구들끼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한회랑’에는 지난 테스트에서 호응을 얻었던 ‘갈리아노의 행운 시스템’이 부활한다. ‘갈리아노의 행운 시스템’은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피버타임, 페니타임, 갈리아노타임 이벤트가 발동하며 다양한 보상들이 쏟아지는 구조로,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무한 트랜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명확한 목표와 보상을 제공하는 퀘스트 시스템도 추가된다. 메인 시나리오를 경험하게 하는 ‘에픽 미션’, 사냥터별 특화 퀘스트 ‘예진이 미션’, 계정 단위로 수행할 수 있는 ‘에르메스 미션’ 등 총 8가지의 미션을 도입해 이야기 흐름에 대한 가이드와 이용자의 의지에 따른 게임 플레이 목표를 제공한다.
사냥터에서는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중 하나의 난이도를 선택해 입장할 수 있다.
최강의군단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보상 시스템 개편에 심혈을 기울였다. 운에 의존하는 보상 보다는 플레이 시간 등 개인의 노력에 따라 더 큰 보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 아이템 수치만 향상시키기 보다는 실제 플레이 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하고 업그레이드했다.
게임 내 가장 높은 등급이며 특별한 효과를 더해주는 원더 아이템, 강화와 주문서로 증가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오파츠 아이템, 미션 수행으로 얻을 수 있는 퀘스트 레어 아이템 등 10가지가 넘는 보상 시스템과 아이템들이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