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출연자들의 가을 소풍을 떠나 오랜만에 과거의 향수에 흠뻑 빠져들었다.
6일 오후 방송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22회는 학생들과 함께 떠나는 출연자들의 가을 소풍을 보여준다. 요즘 고등학교의 가을소풍은 과거와 달리 각 반별로 따로 가는 게 일반적. 이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진은 각자의 장소로 떠난 출연자들과 학생들을 따라 개성있는 소풍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먼저 이종혁-강남-남주혁이 속한 반은 노을 캠핑장으로 가을 소풍을 떠났다. 등교를 시작하기 전부터 소풍이 귀찮다며 “소풍가면 그냥 ‘짱’박혀 있을 것”이라고 했던 이종혁은 막상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비큐를 위한 불 피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불 피우기에 남다른 재능까지 보여 반 학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성동일-한상진의 반은 북촌 한옥마을로 소풍을 갔다. 성동일은 “소풍하면 당연히 도시락”이라며 학생들과 ‘소풍 도시락 콘테스트’를 열었다. 어머니의 정성어린 도시락부터 학생들이 자기 손으로 직접 싸온 도시락까지, 각양각색의 도시락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콘테스트에 앞서 도시락 데코레이션이 망가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다.
윤도현과 장기하의 반은 양평 체험마을로 떠났다. 벼 베기, 고구마 캐기 등 농사 일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 출신 윤도현과 도시 토박이 장기하의 극과 극 농촌 체험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늦가을에 맞이한 가을소풍의 매력은 6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2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