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탬파베이, '37세' 젊은 감독 캐빈 케시 선임
탬파베이가 새 사령탑에 케빈 캐시(37) 클리블랜드 불펜코치를 선임했다.
댐파베이는 6일(한국시간) '조 매든 감독의 후임으로 캐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전날(5일) 이뤄졌으며 계약 내용은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케시 감독은 현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감독들 중 가장 어리다.
포수 출신의 캐시 감독은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토론토와 보스턴, 뉴욕 양키스 등의 팀에서 뛰며 통산 246경기에서 타율 0.183, 12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2005년에는 탬파베이에서 뛰었던 인연도 있다. 은퇴 후인 2012년부터는 클리블랜드에서 불펜 코치를 맡았다.
탬파베이는 10명이 넘는 후보자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3명으로 좁혔다. 3명 중에는 캐시 감독 외에 캔자스시티 라울 이바네스와 돈 와카마쓰 캔자스시티 벤치 코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