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샷은 6일 MBC '쇼! 음악중심' 녹화를 마치고 이날 오후 7시 일산에서 예정돼 있던 팬 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카니발 승합차에 올랐다. 이후 오후 6시 20분 가양대교 북단을 지나던 중 추돌사고를 당해 멤버들이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이 아닌 약속한 팬미팅 현장으로 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 호정이 의자에 턱을 부딪쳐 타박상을 입었고, 나머지 멤버들도 무릎 등에 부상을 당했다"며 "병원행을 지시했으나 멤버들이 스스로 몸상태가 괜찮다며 팬미팅에 워낙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일정도 아니고 팬미팅이기 때문에 멤버들이 더 단호했던것 같다"며 "핫샷은 데뷔전부터 끈끈한 팬덤을 형성해 왔다. 멤버들에게 '(팬미팅을) 취소해도 된다'고 말해도 듣지 않았다"고 밝혔다.
핫샷은 6일 일산에서의 팬미팅 후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자정쯤 모두 퇴원했다. 관계자는 "오늘 7일 오후7시 인천에서 팬미팅이 있는데, 멤버들은 '우리 몸은 우리가 안다'며 취소를 반대했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핫샷은 지난 10월 데뷔 싱글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을 발표했다. 주목받는 신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