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짜사나이'에 출연 중인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 등 3명의 말년병장들이 특별 말년휴가를 떠났다.
지난 달 말 진행된 '진짜사나이' 촬영에서는 지난해 3월 입대 이후 어느덧 전역을 앞두고 있는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이 말년휴가를 떠났다. 세명의 위시리스트를 받은 ‘일병 끝판왕’ 박건형을 비롯해 후임들은 특별하고도 화려한 소원수리 말년휴가를 준비했다.
이번 '말년휴가' 촬영에서는 ‘말년병장’들이 첫 번째로 손꼽았던 소원수리를 위해 그동안 함께했던 일반병사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였다. 특히, 박형식까지 말년휴가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말년병장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어느덧 예비역이 돼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약 20여명의 전우들과 함께 그동안의 군생활을 되짚어보고 이른바 '진짜사나이' 전우회까지 창단했다고 한다. 병장들을 위한 특별 소원수리 말년휴가는 오는 1월 중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말년병장들의 마지막 부대는 오는 12월 혹한기 훈련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