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서경석·샘해밍턴 등 3명의 말년병장들이 특별 말년휴가를 떠났다.
MBC'일밤-진짜 사나이'의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어느덧 전역을 앞두고 있는 김수로·서경석·샘해밍턴이 말년휴가를 떠났다. '일병 끝판왕' 박건형을 비롯한 후임들은 세명의 위시리스트를 받은 후, 특별하고도 화려한 소원수리 말년휴가를 준비했다.
이번 '말년휴가' 촬영에서는 말년병장들이 첫 번째로 손꼽았던 소원수리를 위해 그동안 함께 했던 일반병사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였다. 특히 박형식까지 말년휴가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말년병장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는 후문.
어느덧 예비역이 돼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약 20여명의 전우들과 함께 그동안의 군생활을 되짚어보고 '일밤-진짜 사나이' 전우회까지 창단해 기대를 모았다.
병장들을 위한 특별 소원수리 말년휴가는 오는 1월 중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