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에 소속된 선수들이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빌딩에서 조인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김대섭(왼쪽부터), 정혜진, 김원규 대표, 이미림, 이승현, 박결. 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 5명의 라인업 발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결(18)이 우리투자증권과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9일 박결을 포함한 프로골프단 5명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 시즌 최대어로 꼽히는 박결의 영입으로 우리투자증권 골프단은 기존 김대섭(33),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서 활동하다 돌아온 정혜진(27), 올 시즌 루키 신분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2승을 거둔 이미림(24), KLPGA투어 이승현(23) 등 총 5명이다.
인천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은 박결은 시드 순위전에서 1위로 통과하며 내년 시즌 전 경기 출전권을 손에 넣은 차세대 기대주다.
우리투자증권은 2011년부터 남녀 프로골퍼 후원을 시작해 그동안 배상문, 강경남, 안신애 등의 활약에 힘입어 국내외 통산 12승을 거두었으며 올해까지 7회에 걸쳐 'KLPGA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KLPGA와 함께 신인상 후원을 시작, '우리투자증권 신인상'의 첫 주인공인 백규정에게 부상 1000만원을 시상 하며 신인 발굴 및 육성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NH농협증권과의 합병에 따라 골프단과 주최하고 있는 대회 명칭을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각각 변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