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정년을 늘리려면 건강관리가 비즈니스만큼 중요하다. 최근 SBS TV '자기야' 등을 통해 국민사위로 불리고 있는 남재현(프랜닥터 대표의사)박사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한국AMP과정(원장 조재형)에서 CEO들의 정년을 30년까지 늘릴 수 있다며 CEO 백세 건강전략을 열강했다.
남 박사는 지난 9일 오후 7시 강남구 삼성동 모 한정식에서 2시간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비만관리와 암 예방에 관해 식사와 잠, 스트레스 관리 등 세 가지 중요한 핵심 포인트를 설명했다.
“채소나 과일은 저마다 방어색상이 있고, 그래서 색깔 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폭식은 금지해야 된다!”
4단계로 이어지는 잠에 대해서는 숙면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으며 암세포를 유발하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적당한 근력과 유산소 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폭탄주도 즐겁게 잘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에 약이라며 폭탄주 제조법을 시범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매주 화요일 밤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진행되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CSU)의 한국AMP과정 수업은 전문성과 재미, 끈끈한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소기업 CEO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인 투자부분은 미국의 엔젤투자사(Access America Fund, LP) 한국대표인 김창석 교수가, 정부 정책자금 등 자금 조달방법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재환 처장이, 브랜드개발과 마케팅 등은 (주)엔프라니 대표이사 시절 신화창조의 주인공이었던 나종호 교수가 회사 매출증대 방법에 대해 강조했다.
최근 핫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관련해서는 전현희 전 의원(인천아시안게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이 탄소경영에 대해서 미래지향적 대응방법에 관해 세계적 추세로 조목조목 강의 했다.
이 과정의 백미는 역시 졸업과제로 공연과 사진전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참여이며 매 학기, 중소기업 CEO와 고위공직자, 아나운서, 스타가수, 미스코리아 등 다양한 계층의 40여명의 수강생이 끈끈한 관계를 쌓아 수료 이후 서로의 멘토가 되어 주고 있다.
방송제작과 엔터테인먼트사를 이끌었던 조재형 원장의 다양한 경험담은 원우자녀의 대학진학과 미래목표 등 멘토로서 큰 역할도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