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샵', '주줌', '나인걸', '스타일난다', '반도옵티칼' 등으로 구성된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한 신수지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속 제니퍼 코넬리 오마주는 물론 내추럴한 소녀의 모습, 섹시한 블랙 스파이, 고혹미를 발산하는 모던 우먼의 면모까지 화보 내내 웃은 모습으로 끝까지 일관해 찬사를 받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신수지는 동호회 활동으로 시작해 프로 볼러로까지 오게 된 이야기를 밝히며 처음엔 '구멍'으로 불렸지만 볼링 연습장에서 박경신 프로에게 무작정 찾아가 제자를 자처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또한 신수지는 친한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신수지는 “송가연은 가끔씩 만나고 배우 태미와도 친하다. 윤진이는 대학교 수업을 함께 들으며 오래 전부터 친하게 지내왔다”고 인맥을 공개했다. 또한 아이를 낳고도 선수생활을 하는 남현희 선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신수지는 "프로 볼로로서 상위권에 진출하고 싶다. 또 지도자가 돼 손연재 밑으로 체조 꿈나무 아이들을 배출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