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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투어·자유투어, 소비자 만족도 '최하점'
온누리투어와 자유투어가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한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14개 종합여행사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온누리투어와 자유투어는 정보 제공, 계약 과정, 계약 이행, 진행 및 안내원, 가격 등 5가지 세부 요인별 평가에서 모두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온누리 투어는 계약 과정, 진행 및 안내원, 가격 등에서, 자유투어는 정보 제공, 계약 과정, 계약 이행 등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계약 이행과 진행 및 안내원 등 2개 요인에서는 롯데관광이 소비자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계약 과정은 하나투어, 정보 제공은 여행박사, 가격은 한진관광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레드캡투어와 참좋은 여행, 투어2000, KRT, 온라인투어, 노랑풍선, 인터파크투어 등 7개 여행사는 중위권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