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후배들 시상자로 나선다

은퇴한 '피겨 여제' 김연아(25)가 자신을 보며 성장한 '김연아 키즈'들의 시상자로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4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5 겸 제69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7~9일)에 김연아가 시상자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엔 김연아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박소연(18·신목고), 김해진(18·과천고) 등이 참가해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두고 경쟁한다. 이에 빙상연맹은 종합선수권대회 분위기와 유망주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김연아의 시상을 추진했다. 그리고 김연아는 연맹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그는 이날 KB금융에서 후원한 장학금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J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