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 스케이터 아사다 마오(24)의 언니이자 스포츠 해설자로 활동하는 아사다 마이가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도쿄 마츠야 긴자에서 개최중인 '사후 400년 후루타 오리베 전'에 참석한 아사다 마이는 그 자리에서 힙합 그룹 '시클라멘'의 리더 DEppa와의 열애설에 대해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상대는 그분?"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분인가요" 라고 애매하게 대답한 아사다 마이는 "약속이 있으면 즉시 보고 싶을 정도"라며 열애설을 일부 인정하는 듯한 말을 남겼다.
이어 "동급생들이 결혼해 엄마가 되었고, 나도 결혼하고 멋진 엄마, 아내가되는 것이 20살 때부터의 꿈"이라며 "조만간 결혼하고 멋진 엄마, 아내가되는 것이 지금의 꿈"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또한 피겨 스케이터 다카하시 다이스케와 여동생 아사다 마오와 열애설을 묻는 질문에는 "여동생의 이야기? 언니의 이야기가 아니고?" 라고 어리둥절해하면서 "(애인의 존재는) 들은 적이 없다. 타카하시 씨에게 물어보세요"라고 대답을 미루며 "여동생의 이야기는 언니의 말을 들어주세요"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기모노를 입고 참석했던 아사다 마이는 "연초에 기모노를 입는 것은 성인식 이후 처음"이라며 "개인적으로는 기모노가 어울리는 여자가 되고 싶다"고 웃으며 대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