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이 역대 최장시간의 베드신을 진행. 역대 가장 긴 시간에 걸쳐 베드신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장장 3박 4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베드신 촬영을 감행한 것도 모자라 직접 촬영에 임했던 송은채, 백도빈, 유장영 등 배우들의 아직 감정이 모자란 것 같다는 의견으로 다음날까지 추가촬영을 했다. 베드신은 실존 인물 ‘어우동’의 깊은 내면을 엿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장면 중 하나였기 때문에 긴 시간과 공을 드린건 당연하다는 것.
연출을 맡은 이수성 감독은 “베드신을 촬영하기 전부터 한 컷 한 컷 배우들에게 직접 어떻게 표현하면 될 지 설명했고 또 직접 촬영에 임해야 하는 배우들과도 의논했고 또한 이틀에 한 번씩은 만나서 콘티도 함께 짜고 고민을 많이 했다." 기존에의‘후궁’이나 ‘스캔들’과 같이 비슷한 장르의 사극 영화 작품들을 보면서 연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양반가 여인이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조차 탐하고자 했던 최고의 꽃 어우동으로 다시 태어나는 스캔들을 그린 영화로 1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