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일 열린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재충전 중이다. 몇 건의 광고를 촬영한 것을 제외하곤 밖으로 나올 일도 없다.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들과 보내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해 정규 앨범 작업이 없었다. 대선배들의 곡을 리메이크한 '꽃갈피' 앨범을 발표해 큰 반향을 이끌었다. 특히 김창완 등 선배들과의 하모니가 좋았다. 하반기엔 서태지의 간택을 받고 '소격동' 작업에 참여했다. 대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지만, 사실상 본인의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적은 없었다. "시상식에서 상받기 쑥스럽다"는 소속사 측의 말도 일부분 이해는 간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유가 푹 쉬고 있다. 재충전을 잘하고 있다"면서 "작업이야 항상하는 거고, 2015년에는 배우보다 가수로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최근 사랑니 뺀 모습의 셀카를 팬카페에 올리기도 했다. 최근엔 참이슬과 스베누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여전한 인기를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