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기업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업으로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갑질논란'이 방송됐다.
이어 방송 말미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가 소개됐다.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는 모든 주식을 학교에 기증, 아들에겐 '자신의 길을 개척하라'는 유서를 남겨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바 있다.
이날 과거 유한양행을 감찰했던 세무감찰팀장과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터뷰에 응한 세무감찰팀장은 "20일 동안 세무조사를 했지만 아무것도 안나왔다. 우리나라에 이런 기업이 있나 놀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엇다.
이에 유한양행에서 전문경영인으로 회사를 경영한 초대회장 이종대 씨는 "회사에서 창업주의 가족들을 만난 적이 없다. 딸과 아들이 회사일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일한 박사는 1926년 미국 최초의 동양인 여의사인 중국인 아내 호미리와 함께 귀국했고 서울 종로에 유한양행을 설립, 결핵약과 진통소염제 '안티푸라민'을 출시했다. 광복 후 귀국한 유일한 박사는 기업가로서 유한양행을 국내 2위의 제약사로 키웠으며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긴 뒤 1969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SBS 화면 캡처]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